✔ 겨울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훈훈함을 선사하는 남자 장성수. ✔ 그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는 소설 한 편. 최명희문학관이 매년 겨울 진행하는 한국현대소설읽기동아리 <장성수 관장과 함께하는 행복한 소설읽기>의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올해 프로그램의 주제는 ‘1970년대생(生) 소설가들의 작품 읽기’입니다. 백가흠의 「힌트는 도련님」, 김미월의 「서울 동굴 가이드」, 오현종의 「사과의 맛」, 손홍규의 「봉섭이 가라사대」, 이신조의 「감각의 시절」 등이 주요 대상 작품입니다. 1970년대 태어난 소설가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진 고(故) 김소진 소설가의 소설 「원색학습생물도감」도 함께 살펴보며, 영화 <청원>과 <그을린 사랑>을 감상하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갖습니다. ∙ 수강기간: 2012년 1월 5일 〜 2월 23일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 ∙ 수강장소: 최명희문학관 비시동락지실 ∙ 모집기간: 12월 13일 〜 12월 30일(우선 접수자 20명) ∙ 모집대상: 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분 ∙ 수 강 료: 2만원 ∙ 문 의: 063)284-0570   소설 한 편에 담긴 의미를 되새기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독서법을 시민들에게 정착시키기 위해 시작된 <장성수 관장과 함께하는 행복한 소설읽기>는 문학평론가이자 전북대학교 국문과 교수인 최명희문학관 장성수 관장과 함께 대상 작품을 치밀하게 탐독․탐닉하는 시간입니다. 단순히 소설을 읽는 것에 머물지 않고 참여자의 토론으로 작품의 배경과 역사성, 시간성 등을 파악해 다각적인 시선으로 접근하는 전주 유일의 소설읽기 프로그램입니다. 2006년 한국 대표 단편소설을 대상으로 한 <소설 속엣 것을 보자>를 시작으로 전북 출신 작가들의 단편소설을 대상으로 한 <전북문학의 힘>, 이상문학상 수상작품들을 대상으로 한 <이상문학상을 탐닉하다>, 소설가들의 내면에 담긴 의식세계를 엿보는 <소설, 그들이 말하는 세상> 등을 진행하면서, 교사·방송인·대학생·대학원생·경찰공무원·주부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21세기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젊은 소설가들의 작품을 읽고 토론하는 시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2년 1월 5일부터 2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되는 수강 신청은 이 달 30일(금)까지입니다. 수강료는 2만원. 문의 063)284-0570 ∙ **세부일정** 1회- 1월 5일-백가흠의 「힌트는 도련님」 2회- 1월 12일-김미월의 「서울 동굴 가이드」 3회- 1월 19일-영화 <청원> 감상 4회- 1월 26일-오현종의 「사과의 맛」 5회- 2월 2일-손홍규의 「봉섭이 가라사대」 6회- 2월 9일-김소진 의 「원색학습생물도감」 7회- 2월 16일-영화 <그을린 사랑> 감상 8회- 2월 23일-이신조의 「감각의 시절」 ※ 김종은의 「신선한 생선 사나이」, 해이수의 「젤리피쉬」, 김도언의 「이토록 사소한 멜랑꼴리」 등 함께 읽고 싶은 작가와 작품을 추천해 주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