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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요국악예술무대 및 기획공연은 도민 여러분을 위해 무료로 공연합니다. ☆ 보다 편안한 관람을 위해서는 사전 예약 제도를 이용하세요. (8세 이상 입장 가능) 홈페이지예약: http://www.kukakwon.or.kr 당일 12시 예약마감 전라북도립국악원 - 목요국악예술무대 ○일시 : 2007년 7월 12일(목) 저녁 7시 30분 ○장소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 ○주최 : 전라북도립국악원 ○출연 : 전라북도립국악원 예술단 ○문의 : 063)254-2391, 252-1395 ○공연예약 : www.kukakwon.or.kr ■ 프 로 그 램 ㆍ가야금병창 “새타령” - 병창/유인숙외 4명, 장단/장인선 가야금 병창은 창자가 가야금을 연주하며 소리를 하는 국악장르로 기본적인 소리 공력은 물론 가야금 연주 또한 수준 높은 기량을 필요로 한다. “새타령”은 전라도 지방의 대표적인 노래이다. 민요라기보다는 잡가에 가깝다. 사설이 일정하지 않고 부르는 사람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어떤 사람은 첫머리를 "새가 날아든다"로 하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삼월 삼짇날 연자(燕子) 날아들고"라고 하기도 한다. 서창(序唱)이 붙는 것이 있고 서창 없이 그냥 부르는 것이 있다. 처음에는 평탄한 음조로 엮어 나가다가 중반 이후 멋스럽게 고조된다. 중중모리 장단의 노래이다. ㆍ판소리 - 춘향가중 “박석티” - 소리/모보경(도립국악원 교수), 고수/이상호 어사가 된 이도령이 박석고개를 넘어 남원 춘향집으로 향하면서 지난 날을 회상하는 대목이다. ㆍ살풀이춤 - 이윤경 살풀이 춤은 일반적으로 무인(舞人) 1명이 흰 치마저고리에 부드럽고 가벼운 흰 수건을 들고, 살풀이 장단에 맞추어 수건을 오른손·왼손으로 옮기고 또 던져서 자리에 떨어뜨린 후, 몸을 굽혀 엎드려서 수건을 얼르고, 집어들고 일어서서 빠른 장단에 맞추어 수건을 공간에 휘날리며 춘다. 그 떨어뜨리는 동작은 불운의 살이라 할 수 있고 다시 주워 올리는 동작은 기쁨과 행운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춤사위는 점과 선이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곡선미와 여백미가 나타나며, 정(靜)·중(中)·동(動)의 미가 극치를 이루는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기본동작에 정·중·동의 3요소가 강하게 나타나는 것은 살풀이 가락이 맺고 이었다 푸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며, 무수한 선을 그리는 것은 살을 풀기 위한 몸부림에서 나왔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춤의 가락이 애조 띤 일종의 애원성(哀怨聲), 즉 한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아 살풀이춤의 내적 감정 표출은 한민족 공동정서의 하나인 한(恨)이라 할 수 있다 ㆍ단막극 “놀부 박타는 대목” - 놀부/송재영, 놀부처/김공주 , 마당쇠/유재준 그 외 창극단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홍보가의 절정 부분을 창극으로 만든 대목이다. 이 시대의 자화상을 놀부박을 통해 비판하는 내용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