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요국악예술무대 및 기획공연은 도민 여러분을 위해 무료로 공연합니다. ☆ 보다 편안한 관람을 위해서는 사전 예약 제도를 이용하세요. (8세 이상 입장 가능) 홈페이지예약: http://www.kukakwon.or.kr 당일 12시 예약마감 전라북도립국악원 - 목요국악예술무대 ○일시 : 2007년 11월 8일(목) 저녁 7시 30분 ○장소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 ○주최 : 전라북도립국악원 ○출연 : 전라북도립국악원 예술단 ○문의 : 063)254-2391, 252-1395 ○공연예약 : www.kukakwon.or.kr ○공연프로그램 1. 아쟁, 거문고 병주 “산조” 2. 판소리-심청가중“심봉사 타루비에서 탄식하는 대목” 3. 강태홍류 가야금산조 4. 가야금병창 “사철가, 골패타령” 5. 대금, 피아노 이중주 “아름다운 시절” 6. 피리,태평소 “무제” ■ 프로그램 해설 ○ 아쟁, 거문고 병주 “산조” -출연; 아쟁/황승주, 거문고/안은정, 장고/김인두 국악기 중저음을 담당하는 아쟁과 거문고의 병주는 육중한 느낌이 드는 거문고의 음색과 아쟁의 애절한 가락이 잘 조화되어, 인간 심성의 가장 밑바닥 부분을 뒤흔드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곡이다. 아쟁과 거문고의 어우러짐을 조화시켜 산조의 또 다른 맛을 느끼게 한다. ○ 판소리-심청가중“심봉사 타루비에서 탄식하는 대목” -출연; 소리/문명숙, 고수/송재영 무릉촌 승상부인이 심청의 효행에 감동하여 망사대 옆에다 타루비(墮淚碑)를 세웠는데, 오고 가는 행인(行人)들이 보고 슬펴들 한다. 심봉사 딸 생각이 나면 지팡막대 흩어짚고 찾아가 비문을 안고 탄식하는 대목이다. ○ 강태홍류 가야금산조 -출연; 가야금/유현정, 장단/박진희 <강태홍류(姜太弘流) 가야금산조>는 막아내기, 눌러내기 등 어려운 기교가 많아 기교파의 총수로 평가된다. 특징을 보면 산조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계면조’(슬프고 처절한 느낌을 주는 음조)를 줄이고, ‘우조’(맑고 씩씩한 느낌을 주는 음조)와 ‘강산제’(목소리가 분명하고 정교하여 화창하고 맑은 느낌을 주는 음조)를 많이 끌어들임으로써 호쾌하고 온화한 면이 많다. 가락은 복잡하고 불규칙적이며 엇박이 많이 나타난다. <강태홍류 가야금산조>는 전통 음악 중에서 순수한 음악미를 추구하는 독주곡으로, 다른 산조에 비해 경쾌한 느낌을 주는 음악이다. 강태홍이 김창조로부터 사사받아 자신의 가락을 첨가하여 이루어졌다. ○ 가야금병창 “사철가, 골패타령” -출연; 병창/유인숙, 김공주, 이연정, 박영순, 장단/송재영 한사람 또는 여러명의 사람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면서 노래하는 것을 병창이라 한다. 병창의 반주 악기로는 장구가 편성된다. 이번 주 선보일 대목은 남도민요-사철가와 골패타령을 가야금에 얹어 부른다. 사철가는 인생을 사계절의 절경을 빗대어서 노래한 단가로 자진모리, 엇모리장단으로 되어 있으며 골패타령은 골패놀이를 하는 모습을 그린 노래로 빠르고 경쾌한 자진모리장단으로 되어 있다. ○ 대금, 피아노 이중주 “아름다운 시절” -출연; 대금/김건형, 피아노/안은정 이 곡은 “대금연구회” 창단연주회에 위촉 작곡되어진 작품이다. 근래 왕성한 작곡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상구씨가 작곡했으며 대금과 건반의 절묘한 하모니가 잘 어우러진 곡. 대금과 피아노 반주가 조화를 이루면서 선율의 자유로움이 묻어나는 무대이다. ○ 피리,태평소 “무제” -출연; 피리, 태평소/조송대, 장고/김인두